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대표 안명수)은 오는 31일까지 문화예술체험촌에서 12월 연말 특별기획전으로 김혜식 작가의 '전통민화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대표 안명수 이하·체험촌)은 오는 31일까지 체험촌 전시실에서 12월 연말 특별기획전으로 김혜식 작가의 '전통민화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민화는 한 민족의 삶·얼·멋을 담고 있는 서민적인 그림으로 작가의 예술적 감각으로 관람객과 전통과 현대의 교감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김혜식 작가는 연화도, 공작도 초충도, 화조도, 십장생 등의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우수한 전통의 민화를 소개하고 자연에 대한 사랑, 웃음을 잃지 않는 익살과 멋, 건강한 삶을 대중과 함께 소통하고 기원하고자 한다.

김혜식 민화작가는 각종 공모전에 다수 수상 경력과 개인전, 단체전 등을 통해 본인의 작품세계를 발표해 오고 있으며(사)한국전통민화협회 음성지부장 등을 역임하고 음성예총 민화 강사, 충북문화재단 민화 강사 등 여러 교육기관을 통해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안명수 대표는 "민화는 자연의 경치, 무병장수, 복을 기원하는 마음, 생활 풍속 등의 내용이 들어 있는 순수하고 소박한 우리 민족의 정서가 잘 나타나 있는 전통예술"이라며 "한국 고유의 정서가 담긴 전통 민화를 통해 다시 한번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우수성에 감동하고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스튜디오 맴맴 생극면 오신로)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반영해 문화예술 사업을 구상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등 문화예술 관련 특화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있다.

 

 

출처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