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사.© News1 |
국가균형개발 특별회계 국비 301억원 확보…올해 대비 39%↑
충북 음성군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된 음성군 관련 예산이 4476억원 규모라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정부예산 4182억원 대비 7%(294억원) 늘어난 규모다.
2019년 균형개발특별회계 국비도 올해(216억원) 대비 39% 늘어난 301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주요 지역현안사업 관련 예산이 차질 없이 확보됨에 따라 미래를 창조하는 중부권 핵심도시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주요사업은 △성본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60억원 △금왕테크노밸리 진입도로 개설 21억 6000만원 △음성-괴산간 37번 국도확포장사업 122억 6000만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 771억원 △이천~문경간 중부내륙선 철도개설사업 2903억원 등 50여건이다.
특히 균형발전특별회계 주요사업으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총 사업비 124억원) 12억 2000만원과 지역 상수도 시설 현대화 사업(총 사업비 230억원) 21억원, 성본산단과 금왕테크노밸리산단 공업용수도 건설사업비(총 사업비 162억원) 21억원의 국비 확보로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확충과 기업 유치에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 신규 사업으로 △생극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2억800만원 △상양전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 5900만원 △음성읍·소이면·원남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52억원 등 총 54개 사업에 301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조병옥 군수는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 기반 마련을 위한 이번 정부예산안 확정은 전 직원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 국회 심의기간 중 현안사업비가 부족하게 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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