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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도시재생 활성화 지원과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대학을 포함한 14개 공공기관·기업체·사회단체와 손을 잡았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이날 충북대학교(지역 재생연구소)와 청주대(산학협력단), 극동대, 강동대와 도시재생 뉴딜 사업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과 태양광 특화거리 조성 등 태양광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와 함께 음성경찰서와는 쇠퇴한 주거지역에 셉테드(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을 활용한 주거환경 개선을, 남신초, 한일중, 음성고와는 지역 학생들의 도시재생 참여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도시재생사업은 노후 주거지의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고, 침체한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혁신 공간 조성과 주민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기반의 도시재생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공동체 주도의 사업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발굴을 위한 정보교류와 상호지원, 사업대상지 조사·검토, 사업시행과 관리방안 마련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현재 음성읍 지역을 대상으로 뉴딜 사업을 준비 중이며, 사업 대상지에 선정되면 이번 협약과 연계해 저층 주거지 개선, 골목길 정비, 주민편의시설 설치 등 기초인프라 구축, 상권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들이 골고루 잘사는 음성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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